답변 피한 안세영, 귀국 후 “아직 협회, 팀과 얘기한 게 없어” [올림픽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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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이 인터뷰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다가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에 대해서도 안세영은 "이 부분에서도 논란이 많더라.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자제하겠다. 협회, 팀과 얘기해본 게 없어서, 차후 최대한 빨리 얘기를 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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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파리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안세영이 인터뷰에서 최대한 말을 아끼다가 급히 자리를 떠났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은 8월 7일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1996년 애틀란타 대회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긴 발언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안세영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부상 회복이 더뎠다.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에도 무릎에 압박 보호구를 착용하고 나섰고, 안세영이 지구전 위주의 경기를 펼친 것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론이 악화되면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7일 오전 급히 귀국했다. 원래 선수단과 같이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귀국 일정을 당겼다.
입국장에 들어선 안세영은 무거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 긴장한 듯 말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고 싶어서 이해해달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다"며 "협회나 팀이랑 상의된 게 없어서 자세한 건 상의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일 파리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도 말이 갈리고 있다. 안세영은 주변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참석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대한체육회는 안세영 측이 기자회견 참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안세영은 "이 부분에서도 논란이 많더라. 그래서 이 부분도 말을 자제하겠다. 협회, 팀과 얘기해본 게 없어서, 차후 최대한 빨리 얘기를 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질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선수 뒤로 소속팀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안세영 선수를 끌었고 두 사람이 자리를 급히 떠났다. 건물 밖으로 향한 안세영은 주차장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소속팀 버스에 탑승했다.(사진=안세영)
뉴스엔 김재민 j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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