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블록버스터 영화 연출, 꿈을 이뤘다"

이승길 기자 2024. 8. 7.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이삭 감독이 영화 '트위스터스'를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트위스터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정이삭 감독,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극장 영화를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블록버스터를 감독할 수 있는 점에서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제가 1990년대 좋아한 영화들을 다시 봤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영화를 공부하면서 액션 공부를 해보고 이 영화들이 어떻게 대형 이벤트들 표현하는지 살펴봤다"며 "이 영화는 토네이도라는 실제 자연 현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연 현장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관객들로 하여금 토네이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만들기 원했다"고 소개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미나리'로 121관왕을 달성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참여해 작품성과 스케일을 동시에 잡은 초특급 재난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