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L에서 뛰는 건 모든 선수의 꿈"...'월드컵 위너' 로드리게스, FA로 웨스트햄 이적

노찬혁 기자 2024. 8.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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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귀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위너' 귀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웨스트햄은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자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런던 스타디움에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장점은 수비력이다. 인터셉트, 태클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남미 출신답게 패스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도 훌륭하다.

로드리게스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데펜사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명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귀도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첫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까지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 라리가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귀도 로드리게스/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로드리게스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FA 자격을 얻었고, 웨스트햄이 내민 손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로드리게스는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의 꿈이고 웨스트햄이 나에게 관심을 드러냈을 때 기뻤다. 웨스트햄은 유서 깊은 클럽이고 계속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팀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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