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산불 피해목 대상지 15ha 추가 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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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지난 2023년 4월11일 발생한 강릉산불 피해목에 대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경포 관광지 일대 경관 개선을 위해 추가 벌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벌채될 피해목 규모는 15ha로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총 66ha 규모의 면적에 벌채 및 원목·부산물 처리를 완료했다.
산불 피해목 추가 벌채의 경우 주택 등 위험성이 있는 생활권 주변을 우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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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023년 4월11일 발생한 강릉산불 피해목에 대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경포 관광지 일대 경관 개선을 위해 추가 벌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벌채될 피해목 규모는 15ha로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시는 소생 가능성이 있는 나무는 벌채하지 않고 남겨뒀으나 산불 발생 1년이 지나면서 고사목이 추가로 발생해 벌채하기로 결정했다.
산불 피해목(고사목)에 대한 긴급벌채사업을 작년 6월9일부터 올해 3월8일까지 진행했다. 총 66ha 규모의 면적에 벌채 및 원목·부산물 처리를 완료했다.
산불 피해목 추가 벌채의 경우 주택 등 위험성이 있는 생활권 주변을 우선 실시한다.
일부 주택·도로·전선 위험목 등이 포함된 구역은 산 소유주의 동의, 관련기관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친다.
이번 벌채사업은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인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예산 12억원을 확보, 산림 인접 주택 위험수목 제거 사업을 진행, 현재 200세대 600여 그루의 수목을 제거 완료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긴급 위험 수목을 우선으로 제거한다"며 "대상 수목 제한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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