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계룡 엘리프' 아파트 들어선다

곽상훈 기자 2024. 8. 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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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전인재개발원 자리에 계룡건설의 엘리프 아파트가 들어선다.

계룡건설은 지난달 KT에스테이트와 'KT대전인재개발원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에 따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KT에스테이트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며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지역 중심에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대형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고 최상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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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계룡건설, 10개 동 864세대 조성
[대전=뉴시스]KT대전인재개발원에 짓기로 한 계룡건설의 엘리프 아파트 조감도. 2024. 08. 0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KT대전인재개발원 자리에 계룡건설의 엘리프 아파트가 들어선다.

계룡건설은 KT그룹의 종합부동산 기업인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864세대의 대단지 신규 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 서구 괴정동에 대단위 아파트가 공급되기는 34년 만이다.

계룡건설은 지난달 KT에스테이트와 ‘KT대전인재개발원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에 따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KT대전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29층 10개 동, 아파트 864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세대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 오는 11월 분양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지는 대전 도심권에 위치, 교육·교통·생활인프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서부초·둔원초, 대전서중·괴정중, 괴정고·둔원고 등의 교육환경, 대전지하철 1호선 탄방역과 동서대로·대덕대로를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해당 사업지는 KT빌리지(사택)와 KT대전인재개발원의 숙소동으로 이용되던 부지로 괴정동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의 선두주자로서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사업 계획이 발표되면서 2022년 12월 대전 서구청과 KT에스테이트가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KT인재개발원 부지 도시개발사업 및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사업’도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 개발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부지(KT인재개발원 연수관)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전 서구의 중심지에 새로운 명품 주거 및 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KT에스테이트와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며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지역 중심에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대형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고 최상의 품질로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이 건설공사를 주관함으로써 지역 중소건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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