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 탈당파 끌어안아야 대선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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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7일 "민주당 새 지도부가 22대 총선에서 공천 못 받고 나간 분들을 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다양성을 키울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선에서는 연대, 연합, 통합해야 승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전당대회 경선에서 지속적으로 "민주당의 다양성이 실종됐다"며 이 후보의 '일극 체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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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후보는 7일 "민주당 새 지도부가 22대 총선에서 공천 못 받고 나간 분들을 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다양성을 키울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선에서는 연대, 연합, 통합해야 승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총선 공천 국면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조응천 전 의원과 새로운미래 전병헌 대표를 직접 거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준석이라는 무관의 청년을 대표로 뽑았고, 안철수 후보와는 단일화에 성공했고,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도 '외부 영입'이었다"며 "그렇게 정권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때 정의당과 단일화도 안 된 데다 경선 과정 잡음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결국 떨어져 나갔다"며 "안철수 후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 좋았는데 오히려 저쪽(국민의힘)으로 가버렸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탈당한 분들과 지방선거에서는 경쟁하더라도 대선에서는 연대 연합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늘 연대하고 통합할 때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당 지도부에서 당원주권시대를 언급하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전당대회에서) 투표율이 낮은 것은 이재명 후보의 사당화, 일극중심 같은 것을 예의주시하는 것"이라며 "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전당대회 경선에서 지속적으로 "민주당의 다양성이 실종됐다"며 이 후보의 '일극 체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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