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810억원… 전년比 9.4% 감소

민영빈 기자 2024. 8. 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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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편의점 2분기 매출액은 2조1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었다.

슈퍼마켓 2분기 매출은 39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다만 GS리테일의 주력 사업 3곳(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9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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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比 4.4% 증가
GS리테일 로고.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억원(9.4%) 감소한 수치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GS리테일 측은 슈퍼마켓과 편의점, 홈쇼핑 등 주력 사업 이익은 증가하거나 유지했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GS리테일의 주력 오프라인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올 2분기 전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편의점 2분기 매출액은 2조19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649억원이었다. 임차료와 감가 삼각비가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0.5% 줄어든 수치다.

슈퍼마켓 2분기 매출은 39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7% 올랐다.

홈쇼핑 매출은 2733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이다. 두 액수 모두 지난해 대비 각각 4.5%, 0.4% 줄어든 수치다. TV 시청 인구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GS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다만 GS리테일의 주력 사업 3곳(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9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주력 3개 사업에서 1000억원 수준의 영업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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