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기 강원 해수욕장 물 반 사람 반…백사장은 쓰레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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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절정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이 밀려오면서 백사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지영 강원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7일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은 2021년 1617톤, 2022년 1667톤에 머물렀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된 지난해 3005톤으로 급증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강원 동해안 86곳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512만6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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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피서 절정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이 밀려오면서 백사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지영 강원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7일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은 2021년 1617톤, 2022년 1667톤에 머물렀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된 지난해 3005톤으로 급증했다.
이 의원은 이를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 선호도 1위인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관력 대책을 도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휴가철마다 무분별하게 대량 배출되는 쓰레기로 도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단투기 계도·단속활동과 신속한 쓰레기수거‧운반체계 구축, 시군별 쓰레기처리 비상관리를 위한 인력확보 등 관련대책을 마련해 강화해야 한다"고 겅조했다.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강원 동해안 86곳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512만68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91만3394명)보다 4.2% 늘어난 수치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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