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빼앗긴 동메달 되찾은 전상균 역도 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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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6일 경북 경산 화폐본부를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승격 시상대에 오를 예정인 조폐공사 화폐본부 소속 전상균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조폐공사 소속 역도 메달리스트였던 전상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105kg+급 4위에서 동메달로 승격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의 올림픽 동메달을 무효 처리하며 4위였던 전상균 선수를 지난 3월 20일 동메달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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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6일 경북 경산 화폐본부를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승격 시상대에 오를 예정인 조폐공사 화폐본부 소속 전상균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조폐공사 소속 역도 메달리스트였던 전상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105kg+급 4위에서 동메달로 승격됐다. 당시 동메달을 수상했던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메달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루슬란 알베고프 선수는 런던 올림픽 당시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2017년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의 올림픽 동메달을 무효 처리하며 4위였던 전상균 선수를 지난 3월 20일 동메달로 승격시켰다.
전상균 선수는 현재 은퇴 후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 근무하며 선수가 아닌 직장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오는 9일 IOC 공식 초청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역도 시상식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성 사장은 "전상균 선수가 고된 훈련을 견디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동메달을 다시 찾게 되었다"며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준 것처럼 우리 공사도 한 단계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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