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안타 6타점 6득점' 다이너마이트 대폭발...'후반기 OPS 1.0' 탱노채 클린업, 독수리 비상 이끌다

신희재 2024. 8.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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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리그 최고의 클린업이다.

한화 이글스 김태연(27), 노시환(24), 채은성(34)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6일 삼성전에서 한화 클린업은 7안타 6타점 6득점을 합작했다.

김태연은 타율 0.391(69타수 27안타) 3홈런 11타점 OPS 1.045, 노시환은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2홈런 13타점 OPS 1.060, 채은성은 타율 0.325(83타수 27안타) 8홈런 27타점 OPS 1.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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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현시점 리그 최고의 클린업이다. 한화 이글스 김태연(27), 노시환(24), 채은성(34)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선발 바리아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11안타 5볼넷을 기록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한화 클린업은 1회 초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1사 3루에서 3번타자 김태연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어내며 선봉장으로 나섰다.

4회부터 본격적으로 클린업의 파괴력이 빛을 발했다. 한화가 1-3으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연과 4번타자 노시환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5번타자 채은성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4-4로 팽팽한 6회 다시 한화 클린업 차례가 돌아왔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안타, 노시환이 볼넷을 기록하며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채은성이 해결했다. 좌익수 왼쪽 2루타로 김태연을 불러들였고 노시환을 3루까지 보냈다. 이후 안치홍의 내야안타 때 노시환이 홈에 들어와 한 발 더 달아났다.

경기 막판에도 한화 클린업은 분주히 움직였다. 7회 1사 2루에서 노시환이 중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한 뒤, 이도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점에 모두 관여했다. 9회엔 김태연이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터트리며 방점을 찍었다.

6일 삼성전에서 한화 클린업은 7안타 6타점 6득점을 합작했다. 김태연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노시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채은성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단순히 한 경기만 잘한 게 아니다. 한화 클린업은 후반기 20경기 내내 '크레이지 모드'다. 김태연은 타율 0.391(69타수 27안타) 3홈런 11타점 OPS 1.045, 노시환은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2홈런 13타점 OPS 1.060, 채은성은 타율 0.325(83타수 27안타) 8홈런 27타점 OPS 1.065다. 세 선수 모두 OPS 1을 넘기는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세 선수가 타선의 중심을 잡으면서 한화는 후반기 팀 타율 1위(0.300)를 달리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완성했다. 최근 9경기 8승을 쓸어 담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다. 5위 SSG 랜더스와 격차도 어느새 4경기까지 좁히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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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일 삼성에 8-5 승리...클린업 트리오 7안타 6타점 6득점 맹활약
-김태연·노시환·채은성 모두 후반기 OPS 1 넘기며 고공행진
-클린업 터진 한화, 최근 9경기 8승 상승세 앞세워 중위권 진입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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