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5항로 일대 사설항로표지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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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민간 부두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울산항 5항로 일대 저수심 구간에 사설항로표지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UPA가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한 곳은 지난해 7월 48t급 소형 예인선이 좌초된 위험 구간이다.
이에 UPA는 북신항 에너지부두의 본격적인 상업 운영 개시를 앞둔 지난 5월 해당 부두 운영사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약 3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사설항로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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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민간 부두운영사와 협업을 통해 울산항 5항로 일대 저수심 구간에 사설항로표지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UPA가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한 곳은 지난해 7월 48t급 소형 예인선이 좌초된 위험 구간이다.
울산항 5항로와 매우 인접해 있는데 해저 암반으로 인해 수심이 10m 미만으로 급격히 얕아지는 지점이다.
이에 UPA는 북신항 에너지부두의 본격적인 상업 운영 개시를 앞둔 지난 5월 해당 부두 운영사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약 3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사설항로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사설항로표지 설치 이후 울산항 도선사회가 지난달 말부터 북신항 야간도선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앞으로 북신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는 물론 입출항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북신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을 높이고 야간도선 완화라는 성과까지 창출해 선박 입출항의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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