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천억 규모 '혁신산업펀드' 조성 추진…기업당 5억 투자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8.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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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유망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1호 펀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사와 상호 협력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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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혁신산업 1호 펀드 결성.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유망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8월 초 현재까지 지역창업초기펀드 50억 원, 혁신벤처펀드 470억 원, 산업활력펀드(R&D) 575억 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제1호 펀드인 지역창업초기펀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펀드 운용을 앞두고 8일 전남대에서 광주전남 지역창업초기 개인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열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조합원인 전남도, 광주시(광주TP)와 운용사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가 참석해 조합 규약을 제정하고 향후 투자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펀드는 모태펀드 30억 원, 전남도 5억 원, 광주TP 5억 원, 운용사 등 10억 원의 재원을 결합해 조성됐다.

전남도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초기 창업기업이나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억 원까지 투자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1호 펀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사와 상호 협력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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