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인천, 아시아나화물 매각합의서 체결…거래액 4700억원

윤예원 기자 2024. 8.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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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에어인천이 가진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U·미국 경쟁당국이 심사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계약 거래를 통해 인수 마무리 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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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에 대한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각 거래대금은 4700억원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에어인천이 가진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유럽연합(EU) 경쟁당국과도 지속해서 의사소통했다고 덧붙였다.

에어인천 화물기/에어인천 제공

대한항공은 향후 EU에 매수인 심사 및 최종 합병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U·미국 경쟁당국이 심사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계약 거래를 통해 인수 마무리 절차에 돌입한다. 에어인천과의 분리매각 계약은 그 뒤에 체결된다.

에어인천의 모회사인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는 전략적투자자(SI)로 인화정공, 재무적투자자(F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맺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글로비스 등 SI들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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