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남은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분량 조절 말잇못 [TV보고서]

하지원 2024. 8.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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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정광식) 6회가 방송된 가운데, 메인 커플보다 서브 커플인 혜지(김다솜 분), 경택(황성빈)의 서사가 더 비중 있게 다뤄져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우연일까?' 실시간 TALK 게시판에는 "오늘 주인공은 혜지-경택", "후영이랑 홍주 연애하기 바쁜데 굳이 서브커플 얘기가 있어야 하나 싶다", "2화 남았는데 전개 왜 이래?", "분량 조절의 실패다" 등 아쉬움을 표하는 애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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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연일까?’ 스틸컷
tvN ‘우연일까?’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홍주 후영 분량 어디 갔어?"

8월 6일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정광식) 6회가 방송된 가운데, 메인 커플보다 서브 커플인 혜지(김다솜 분), 경택(황성빈)의 서사가 더 비중 있게 다뤄져 시청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앞서 홍주(김소현)와 후영(채종협)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홍주와 후영은 저마다의 방식과 속도로 서로에게 다가갔다. 확 달라진 관계에 어색해하는 홍주와 달리 후영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러운 태도와 달달한 눈빛으로 홍주를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후 홍주와 후영의 투샷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혜지와 경택의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러브라인이 지속해서 전파를 탄 것.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놓고 메인커플의 서사만 집중해서 다뤄도 아쉬울 판에 서브 커플의 러브라인이 무려 1회 분량을 차지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홍주와 후영의 알콩달콩한 장면을 기대했던 시청자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전개가 아닐 수 없었다.

방송 말미에는 쓰러진 준호(윤지온 분)와 후영의 엄마 도선(김정난 분)의 등판으로 홍주와 후영의 로맨스에 브레이크까지 예고된 상황.

'우연일까?' 실시간 TALK 게시판에는 "오늘 주인공은 혜지-경택", "후영이랑 홍주 연애하기 바쁜데 굳이 서브커플 얘기가 있어야 하나 싶다", "2화 남았는데 전개 왜 이래?", "분량 조절의 실패다" 등 아쉬움을 표하는 애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우연일까?' 시청률은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988%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0.294%P 상승한 수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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