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문화·관광·교육 중심시설 ‘새만금박물관’ 개관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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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문화·관광·교육 중심시설 '새만금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8월7일 정식 개관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1년 간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거나 읽어 봤던 문학작품 속에서 미처 충분히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간척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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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특별전시전 개최…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 준비
(부안=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의 문화·관광·교육 중심시설 ‘새만금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8월7일 정식 개관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1년 간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새만금박물관은 그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행사를 꾸준히 실시했다. 올해 갑진년 새해맞이 ‘청룡액자 만들기’, 봄맞이 ‘샤스타데이지 키링 만들기’ 등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국 어린이 글짓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종이접기, 딱지치기 등 아날로그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새만금 세계로’ 행사에서는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디지털 디톡스’를 제공해 디지털 사회에서 바쁜 현대인의 마음에 잠깐의 쉼이 되기도 했다.
새만금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멋진 신세계:문학, 간척과 삶’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전을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국내외 문학작품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다룬 간척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전은 11월10일까지 약 석달 간 개최된다.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거나 읽어 봤던 문학작품 속에서 미처 충분히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간척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박물관은 ‘새로운 땅과 입체퍼즐(유아용)’, ‘새만금 역사지도(초등용)’, ‘나의 적성과 새만금(중등용)’ 등 연령대별 신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SNS 이벤트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많은 관람객들 덕분에 새만금박물관이 문화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새만금의 대표시설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1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박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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