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상품권부문 티몬 이관 논란…구영배 "상품권 판매 줄이라는 지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중심으로 위메프의 상품권 사업부문을 티몬으로 이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상품권 판매를 줄이라는 지침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다.
7일 '상품권 사업부문 이관 지시'와 관련된 뉴시스의 질문에, 구영배 대표는 "상품권 판매를 줄이라는 지침의 일환이었다"며 "상품권은 판매 손실이 크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중심으로 위메프의 상품권 사업부문을 티몬으로 이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상품권 판매를 줄이라는 지침의 일환"이었다고 강조했다.
7일 '상품권 사업부문 이관 지시'와 관련된 뉴시스의 질문에, 구영배 대표는 "상품권 판매를 줄이라는 지침의 일환이었다"며 "상품권은 판매 손실이 크다"고 했다.
구 대표는 "상품권은 플랫폼 확장에 기여가 적은 플래시성 거래"라며 "공헌이익이 마이너스인 상품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들을 만나 '구영배 큐텐 대표가 상품권 사업 부문을 이관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저희 회사 실장들, 본부장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압수물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한 류광진 티몬 대표도 "(구 대표가) 지시한 것은 맞다"며 "디지털사업본부와 상품권을 통합하라는 지시는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 대표가) 지시한 것을 회의 자리에서 직접 들었다"고 했다.
검찰은 구 대표가 위메프가 상품권 판매 등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그룹 차원에서 관리·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상품권 사업 이관 절차를 진행한 것인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일 구 대표 등 핵심 경영진들의 자택과 큐텐, 티몬, 위메프 본사 사무실 등 10곳을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다음날인 2일, 지난 5일과 6일에도 추가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는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북한 꽃미남상"
- "연예인이죠?"…노홍철, 비행기 타자 '황당한 일' 벌어졌다
- "도로 한복판 고립"…떠내려가다 차 위 올라간 남성, 무슨 일이
- 박수홍 "30㎏ 찐 ♥김다예, 날 침대로 밀고 스킨십"
- 전혀 늙지 않네…53세 이영애 올블랙 스타일
- 정호영 셰프 "3억원 적자에 폐업…매달 1000만원 적자"
- [단독]'목 없는 시신' 경인아라뱃길, 나흘만에 또 시신 둥둥
- 빠니보틀, 욕설 DM 확산에 "난 공인·연예인 아냐"
-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만 유튜브 복귀
- '22㎏ 감량' 이장우, 후덕해진 근황 "요요 와서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