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서 올 연말 日홋카이도 크루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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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7일 중회의실에서 롯데제이티비㈜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제이티비㈜는 영일만항은 포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과 경주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 강점이 많은 항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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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7일 중회의실에서 롯데제이티비㈜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으로 하는 정기적 크루즈 운항과 크루즈 연관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롯데제이티비㈜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7년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와 합작해 설립된 관광 전문회사이다. 오는 12월 24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 하코다테) 지역을 경유하는 5박6일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롯데제이티비㈜는 영일만항은 포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과 경주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 강점이 많은 항만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는 "영일만항과 같은 중소항만을 개발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크루즈 관광객 수요를 창출한다면 자연스럽게 영일만항을 찾는 크루즈의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같은 항만 인프라를 조속히 확보하고 정기항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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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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