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다에 떠 있어요" 군산해경, 선원 긴급 구조

고석중 기자 2024. 8. 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7일 군산 앞바다에 빠진 선원 A씨(32,인도네시아 국적)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 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작업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해상 추락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파출소연안구조정을 이용 비응항으로 입항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생명에는 지장 없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7일 군산 앞바다에 빠진 선원 A씨(32,인도네시아 국적)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께 "군산 옥도면 말도 북쪽 8㎞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 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추락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탈수증상과 약간의 두통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화물선 B호(3만9737t, 몰타선적)의 선박흘수(배가 물 위에 떠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높이)를 확인하려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군산항으로 입항 중이던 다른 화물선 C호(5만1255t, 벌크선, 몰타선적)가 발견해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작업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해상 추락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파출소연안구조정을 이용 비응항으로 입항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