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다에 떠 있어요" 군산해경, 선원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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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7일 군산 앞바다에 빠진 선원 A씨(32,인도네시아 국적)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 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작업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해상 추락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파출소연안구조정을 이용 비응항으로 입항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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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7일 군산 앞바다에 빠진 선원 A씨(32,인도네시아 국적)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께 "군산 옥도면 말도 북쪽 8㎞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 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추락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탈수증상과 약간의 두통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화물선 B호(3만9737t, 몰타선적)의 선박흘수(배가 물 위에 떠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높이)를 확인하려다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군산항으로 입항 중이던 다른 화물선 C호(5만1255t, 벌크선, 몰타선적)가 발견해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작업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해상 추락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파출소연안구조정을 이용 비응항으로 입항했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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