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지연 온투업체 크로스파이낸스, 미정산 PG사 형사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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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 상당의 투자금 상환 지연이 발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옛 P2P금융)체 크로스파이낸스는 상환 지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루멘페이먼츠를 상대로 형사고발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크로스파이낸스는 중간 정산을 맡는 루멘페이먼츠가 일방적으로 정산금을 크로스파이낸스에 납부하지 않아 이번 투자금 상환 지연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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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원 상당의 투자금 상환 지연이 발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옛 P2P금융)체 크로스파이낸스는 상환 지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루멘페이먼츠를 상대로 형사고발 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크로스파이낸스는 이날 홈페이지 게시한 공지문에서 “크로스파이낸스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루멘페이먼츠와 김인환 루멘페이먼츠 대표를 상대로 형사고발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크로스파이낸스에 따르면 현재 크로스파이낸스는 고발 조치를 대리할 법무법인 선임을 완료했으며 고발 혐의명과 향후 계획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
고발 조치가 완료되면 크로스파이낸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선정산대출을 취급하는 크로스파이낸스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크로스파이낸스의 정산 지연 금액은 600억원대로 집계됐다.
크로스파이낸스는 중간 정산을 맡는 루멘페이먼츠가 일방적으로 정산금을 크로스파이낸스에 납부하지 않아 이번 투자금 상환 지연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크로스파이낸스와 루멘페이먼츠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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