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 추진 효율적으로" 경남도, 17개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

홍정명 기자 2024. 8.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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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혁신'이란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 제·개정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공공기관 위탁사업 사전심사 제도 보완 및 성과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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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요 현안 및 경영혁신 추진 방향 논의
도지사, 복지·동행·희망 중심 체감형 정책 강조
[창원=뉴시스]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 산하 17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2024년도 제3차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청 산하 17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2024년도 제3차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경영혁신'이란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공공기관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규정 제·개정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공공기관 위탁사업 사전심사 제도 보완 및 성과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3차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과 도 소관부서 실국장이 참석해 도내 공공기관의 3분기 주요 현안 및 경영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도 동참해 도민에게 복지, 동행, 희망 중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뉴시스]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2024년도 제3차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경남도 공공기관에서는 ▲수출농가 선도자금 저리 지원 확대 ▲지역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완화, 시군 정책자금 규모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 ▲도민 주치의 닥터버스 운영 확대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후반기 공공기관 주요 추진 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 ▲수출농협·가공식품 수출전문업체와 상생협력체계 구축 ▲고금리 대응, 서민금융 안정지원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참여형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동행 문화 확산 ▲신바람 나는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창업 육성 ▲다양화된 가족에 대한 맞춤형 복지 및 취약·위기 가족 지원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시책 추진에 있어서 기관별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주어진 조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조건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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