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명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세금 10% 감면法’ 발의

나윤석 기자 2024. 8. 7.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법은 정부가 5년 단위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한편 가맹점에 대한 조세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폐업률 역대 최고, 서민 밥상 물가 관리해야”
황명선 민주당 의원

황명선(충남 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법은 정부가 5년 단위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는 한편 가맹점에 대한 조세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가맹점에서 발생한 소득과 관련한 소득세나 법인세를 10%를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조금만 더 이를 묵과하면 지역경제와 자영업자들의 괴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서민들의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어려운 때에 어려운 분들을 먼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지역사랑상품권 제도 활성화와 함께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나윤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