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오늘(7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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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유아인 측 관계자는 OSEN에 "유아인의 아버지 故 엄영인 씨가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열린 7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유아인에 대해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54만 원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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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유아인 측 관계자는 OSEN에 "유아인의 아버지 故 엄영인 씨가 이날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67세.
앞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투병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엄수되며 장지는 명복공원/효천추모공원이다.
유아인은 지난 2019년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부친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던 바 있다. 그는 "나는 늘 마마보이였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물으면 한번도 아빠라고 대답한 적이 없었다. 어머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엄마 편이 됐다. 엄마만 힘든 사람인 줄 알았다"며 "최근에 아버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그도 외롭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처음으로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서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어른이 된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반성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유아인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현재 가족들과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마약 상습 투약 등 혐의로 재판 중이다. 지난달 열린 7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유아인에 대해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54만 원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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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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