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시의원, 선바위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 간담회

조민주 기자 2024. 8.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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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시의원은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노미경·박기홍 울주군의원과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바위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의원들은 선바위공원 조성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시설·프로그램을 개발과 공원 추진에 있어 시·군의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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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시의원이 7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종훈 울산시의원은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노미경·박기홍 울주군의원과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바위공원 명소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구영리 선바위공원 조성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선바위공원은 면적 42만1000㎡ 중 25만5000㎡가 조성 완료됐고, 16만6000㎡는 사유지 해제 예정으로 공원 면적이 축소됐다.

공원 면적 축소로 공공시설, 체육시설 형태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길 기대한 범서읍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이 있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로, 광장, 공원, 녹지 등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20년 7월부터 일몰제 시행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공원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는 경우 공원에서 해제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시설의 실효를 막기 위해 민간 소유의 토지 보상 등은 시의 살림살이를 고려하면 상당한 부담을 주며, 현실적으로 이를 시가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유로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확충되거나 지연되지 않아야 한다"며 "선바위공원과 관련, 정부나 시의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공원으로 추가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울산의 명소인 선바위 일대를 울산시민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차별성 등 특색을 갖춘 공원으로 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 주민은 캠핑장, 강과 수변을 활용한 출렁다리·산책로, 맨발 등산로, 숙박 등 머물고 체험하는 힐링센터 건립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울주군 의원들은 선바위공원 조성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시설·프로그램을 개발과 공원 추진에 있어 시·군의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시·군 관계자는 선바위공원 명소화에 대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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