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만난 MZ공무원…"제 직무 고민은요"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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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새내기 공무원들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입사 5년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소통하는 시(장님과) 티(타임) 군산'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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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새내기 공무원들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입사 5년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소통하는 시(장님과) 티(타임) 군산'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9명과 함께 시장실에서 티타임을 통해 세대 간 문화 격차와 눈높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이들 공무원과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3·1 운동의 시작점인 군산 만세운동에 대한 설명과 지역 역사를 공유했다. 이어 근처 카페로 이동해 각자의 애로사항, 의견 건의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가자들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답게 숨김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직무에 대한 고민과 공무원으로서 임해야 할 자세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소통하는 시티 군산을 통해 직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고민하는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전문성과 도덕성 등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달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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