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국제심포지엄 개최

14일 국립세종수목원서 열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내외 석학 및 수목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수정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의 폴 스미스 사무총장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김주환 회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수목원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및 현황 등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조지아 바투미식물원의 다비트 카라지슈빌리 부원장, 미국 모튼수목원 에이미 브린 박사와 국립수목원 장계선 연구관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중국 쿤밍식물연구소의 팅슈앙 리 박사와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의 피오나 헤이 교수, 한수정의 나채선 실장은 기후위기 대응 종자보전·연구를 주제로 각 강연한다.

한수정 이석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내·외 다각적인 협력 활동들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수목원 활동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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