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방향 머리 맞대

이정훈 2024. 8.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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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 경남도 산하 17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역시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운영체계 개선,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위탁사업 성과점검 등을 지속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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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기관별 시책 추진 아닌 통합 지원체계로 효율적 운영해야"
경남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7일 도청에서 박완수 지사, 경남도 산하 17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공기관 경영혁신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민선 8기' 후반기 경남도정 운영 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공유하면서 경영혁신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공공기관 대표들은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경남개발공사), 고금리에 대응한 포용금융 지원(경남신용보증재단),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육성(경남문화예술진흥원), 맞춤형 복지·위기가정 지원 강화(경남여성가족재단), 참여형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동행 문화 확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농협·가공식품 수출업체와 상생협력(경남무역) 등을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박완수 지사는 "기관별로 시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통합 지원체계를 만들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주어진 조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조건 자체를 바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기관 혁신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다.

경남도 역시 유사·중복 공공기관 통폐합, 운영체계 개선, 임직원 보수·수당 규정 개선, 위탁사업 성과점검 등을 지속 추진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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