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공모가 1만6500원 확정…8~9일 청약

김경택 기자 2024. 8. 7.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1만65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5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534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8%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콘크리트 펌프카(CPC)란 고층빌딩, 원전, 교량, 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송출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전진건설로봇은 국생산의 70% 이상을 해외 65개국 34개 거점에 수출하고 있으며, 상위 6개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중 톱 티어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 북미 시장점유율(M/S)은 2위를 기록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또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전진건설로봇은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