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0년 주기형 주담대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은행이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9일부터 신설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9일부터 주담대 금융채 10년물 상품을 신설한다. 대출을 받은 뒤 10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고정금리 상품이다.

구체적인 금리는 9일 결정될 예정이다. 운영한도는 약 2000억원이다.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의 하나인 주기형 주담대는 일정 주기가 지나면 금리가 조정된다. 현재 은행권 주기형 주담대는 대부분 5년 주기로 금리가 변동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년 주기형 주담대 신설 배경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강화와 금융당국의 민간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공급 유도를 위한 커버드본드 활성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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