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국서 전기차 만든다…386억원 규모 투자

2024. 8. 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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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태국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웁니다.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밧(약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로,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는 지난해 말 태국 동부 라용주에 연산 25만대가량의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했으나 현재 보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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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태국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웁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태국투자청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밧(약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업체인 톤부리 오토와 손잡고,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서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를 조립·생산할 예정입니다.

태국투자청은 현대차의 투자가 지난해 태국 정부가 발표한 전동차 전환 프로젝트 'EV 3.5'를 고려한 것이며, 태국 내 공급망을 통해 부품 1/3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2030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태국 정부는 현지 생산 계획을 제시한 업체에 전기차 한 대당 최대 15만밧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로,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는 지난해 말 태국 동부 라용주에 연산 25만대가량의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했으나 현재 보류 중입니다.

기아가 공장 설립을 검토했던 라용주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가 첫 해외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곳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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