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 별밤 야간 콘서트 보러 오세요"

16~17일 서귀포시 고성오일시장에서 개최
가수 공연·동아리 댄스·먹거리 등 행사 다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24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 콘서트'가 오는 16~17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메인 공연과 동아리 댄스 공연, 다양한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농어촌지역인 성산읍 주민들에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가수 윤수현과 주미성, 둘째 날에는 가수 박군과 도화진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둘째 날에는 스페셜 무대로 EDM음악을 선보이는 DJ 파티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준비되며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상권이 밀집된 고성오일시장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행사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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