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일반청약에 2조1000억원 몰려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8. 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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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라클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080.44대 1을 기록했다.

유라클은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1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유라클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뒤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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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라클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080.44대 1을 기록했다. 총 청약증거금은 약 2조1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유라클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106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000~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유라클은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1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유라클은 지난 2001년 설립된 뒤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대자동차, LG, SK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대표 제품인 ‘모피어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이다.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를 지원하는 ‘모피어스원’과 챗GPT를 적용한 앱 개발 도구 ‘모피어스AI’도 선보였다.

유라클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 제품 고도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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