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익 7981억원…전년比 12.1%↑

[파이낸셜뉴스] GS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증가,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2조4927억원, 영업이익 1조81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GS관계자는 "지난 2·4분기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발전 자회사들 또한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기조가 지속되어 전분기·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글로벌 경제의 경기 지표들이 경제 침체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이들 외부 변수들이 결국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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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