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이익 118억원... "하반기 뮤모나크2로 성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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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웹젠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 흥행에 따른 성장세가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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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4%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21.8%, 34.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웹젠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 흥행에 따른 성장세가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뮤 모나크2'의 흥행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뮤 모나크2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경쟁요소는 과감히 줄이고 RPG(역할수행게임)로서 캐릭터 육성 자체의 재미를 추구하며 BM(비즈니스모델)도 간소화했다.
상반기에 투자한 게임과 직접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은 웹젠의 사업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이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직접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을 확정한다.
상반기에 지분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개발사 '하운드13'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D'(가칭)도 개발사와 사업 일정에 맞춰 원활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지만, 외부 및 자체 개발 등에서 성장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예상되는 리스크는 분산시키고, 게임산업의 기술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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