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연구원 무궁화 품평회, 해남군 대상 수상

송창헌 기자 2024. 8.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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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연구원이 7일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전남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은 해남군, 개인 부문은 해남 박소영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지역 무궁화 품종의 다양성과 심미적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로, 18개 시·군과 개인 등이 출품한 150여 점이 각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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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종·심미성 등 호평
개인 부문선 박소영씨 영예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산림연구원이 7일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전남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은 해남군, 개인 부문은 해남 박소영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지역 무궁화 품종의 다양성과 심미적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로, 18개 시·군과 개인 등이 출품한 150여 점이 각축을 벌였다.

전남도는 매년 8월 시·군에서 육성한 무궁화 우수 분화 작품을 접수, 단체와 개인 분야 품평회를 추진하고 있다. 분화의 생육상태, 균형미, 수형, 안정감 등을 평가해 5개 단체와 개인 출품작 3점을 선발, 전남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단체 부문에선 해남군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장성군, 우수상은 진도군, 장려상은 담양군·나주시가 차지했다. 개인 부문은 박소영 씨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함평군의 정천수 씨와 김미경 씨가 차지했다.

올해는 특별히 무궁화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컨설팅 등에 적극 참여한 시·군에 산림청장 특별상을 수여했고, 신품종 부문에 함평군, 재배기술 컨설팅 부문에 여수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품평회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우수품종 개발과 육성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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