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에어컨의 달"… 시원한 할인 쏟아진다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8.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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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8월에 연중 최대 혜택을 적용한 에어컨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하이마트는 무더위를 대비해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전문적인 가전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달 롯데하이마트의 가전클리닝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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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삼성·LG 상품 최대 25% 할인
전력효율 높은 AI 라인업 늘려
벽걸이·시스템 체험존도 확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스탠드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8월에 연중 최대 혜택을 적용한 에어컨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하이마트는 무더위를 대비해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상품은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무풍클래식' 'Q9000',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 '오브제컬렉션 휘센뷰' '오브제컬렉션 칸', 캐리어 '에어로A' 등이다. 아울러 캐리어, 하이얼, 루컴즈전자 등 벽걸이 에어컨 행사 상품도 최대 2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할인전을 기념해 올해 에어컨 트렌드와 행사 품목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트렌드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으로 표현할 수 있다. 스스로 냉방 조절하는 것은 물론, 알아서 위생을 관리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해주는 등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이를테면 LG전자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AI가 실내 온도와 공기 상태를 파악해 더울 때는 '쾌속냉방'을, 충분히 시원해졌을 때는 '쾌적냉방'을 자동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 '2024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도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 움직임을 판단해 움직임이 없으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아껴준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의 최신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넓히고 매장 진열을 차별화했다. 고물가에 따라 고객이 전기요금 절감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반영해 에너지효율 1등급 상품 수(SKU)를 전년 대비 10% 늘렸다. 또한 정부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에 발맞춰 소상공인이 선호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벽걸이 에어컨 상품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의 냉방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에어컨 수요가 높은 매장을 선정해 '시스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특화 존도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 특화 존에는 시스템 에어컨을 천장에 설치한 상태로 전시했다. 고객이 제품을 설치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벽걸이 에어컨' 특화 존에는 여러 브랜드의 냉방기, 냉난방기를 가정용과 상업용으로 구분해서 전시했다.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사용 '꿀팁'도 전했다. 에어컨을 끌 때는 반드시 '자동청소건조'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실내기 내부의 수분을 건조해 냄새 발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에어컨 가동을 잠시 멈추는 게 좋다. 운전 중인 에어컨에 음식 냄새가 흡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리가 끝난 뒤에는 실내를 잠시 환기하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게 좋다.

에어컨 내부를 꼼꼼히 청소해야 위생상으로도 좋고 냉방 효율도 제고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에어컨 등은 혼자서 청소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롯데하이마트는 전문 CS 마스터가 직접 고객 집에 방문해 에어컨 내부, 실외기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청소하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전문적인 가전클리닝 서비스를 받는 고객이 늘면서 지난달 롯데하이마트의 가전클리닝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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