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서울대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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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서울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7일 한화시스템은 서울대와 전날 '방위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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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 위성·6G 통신·AI 분야 핵심기술 공동 개발
7일 한화시스템은 서울대와 전날 ‘방위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와 관련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2029년까지 한화시스템은 서울대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세대(G) 통신시스템·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 운항·자율 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 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 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다양한 산학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방산·ICT 진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 높여 이들이 글로벌 혁신산업을 이끌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연구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생 선발과 채용 연계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기술 주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방위 ·IC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방산·ICT 기업으로 도약 중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한화시스템의 협력 범위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 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 지속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과 다양한 형태의 인적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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