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장 민간 이직으로 `수전해 전략연구단` 해체…재평가 통해 새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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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에 선정된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을 철회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SMR 가상 원자로, 수전해 수소생산시스템, 유전자·세포치료, 초거대 계산 반도체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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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평가 대상인 6개 과제 중 선정..제도 정비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에 선정된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을 철회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전해 전략연구단은 단장 후보자가 지난달 소속 연구원을 최종 퇴직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은 출연연 칸막이를 허물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대형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된 과기정통부의 대표 사업으로, 총괄기관을 중심으로 5년 간 10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SMR 가상 원자로, 수전해 수소생산시스템, 유전자·세포치료, 초거대 계산 반도체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수전해 전략연구단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올해 1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단장 후보자의 퇴직으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기도 전에 해체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단장의 역할과 리더십이 중요하고, 선정 평가 당시의 연구과제 수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돼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수전해 전략연구단 과제 선정을 철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 대체 과제 선정을 위한 재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재평가는 최종 선정된 4개 과제를 제외한 2차 평가 대상에 포함된 6개 과제를 대상으로 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평가 완료 이후 협약 단계에서 전략연구단 단장 변경과 같은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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