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주간거래 사흘째 차질···'QQQ' 등 ETF 29종만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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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 거래(데이마켓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서비스가 사흘째 사실상 중단됐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의 주간 거래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는 이날 블루오션 측으로부터 일부 상장지수펀드(ETF)만 주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통보 받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과 제휴를 맺고 투자자들의 미국 주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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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 거래(데이마켓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서비스가 사흘째 사실상 중단됐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의 주간 거래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는 이날 블루오션 측으로부터 일부 상장지수펀드(ETF)만 주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통보 받았다.
이날 주간 거래에서는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QQQ’ 등 미국 대표 지수와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29종목만 거래가 가능했다. 다만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반도체 ETF인 ‘SOXX’ ‘SOXS’ ‘SOXL’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과 제휴를 맺고 투자자들의 미국 주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블루오션 측은 정확한 취소 사유를 대외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조성자의 유동성 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주간 거래 정상화 시점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블루오션 측에서 구체적인 원인뿐 아니라 시스템 복구 시점 등에 대해 증권사들과 공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블루오션 측에서 주간 거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은 당일마다 통보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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