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의대 졸업생 70% 타지 취업…도민 1천명당 의사 1.5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국립의대 유치에 도민 역량을 결집하는 가운데 충남 지역 의대 졸업생 70%가 다른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 취업자 613명(졸업생 656명) 가운데 32.1%인 197명만 도내에서 취업했다.
한편, 충남도는 국립의대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국립의대 유치에 도민 역량을 결집하는 가운데 충남 지역 의대 졸업생 70%가 다른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 취업자 613명(졸업생 656명) 가운데 32.1%인 197명만 도내에서 취업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활동 의사는 3230명으로, 도민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1.51명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 우리나라 2.1명에 비해 턱없는 수준이다. 특히 예산, 태안, 청양, 당진, 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국립의대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한 뒤 각 분야에서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했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충남 국립의대 신설은 치료를 위해 서울로 떠나는 불편함을 벗고, 후손들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물려주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민 건강과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220만 도민의 열망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도내 의대 입학 정원은 단국대 40명, 순천향대 93명 등 133명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에 따라 내년에는 단국대 82명, 순천향대 154명 등 236명으로 늘어난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