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 부상 암초 어쩌나' 최형우 1군 전력 이탈, 인생역전 3할 타자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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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KIA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외야수 이우성(30)이 돌아오는데 '해결사' 최형우(41)가 1군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이우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제 1군에 올라와도 되는 몸 상태임을 확인한 KIA는 이우성을 1군 엔트리로 콜업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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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윤욱재 기자]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KIA에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외야수 이우성(30)이 돌아오는데 '해결사' 최형우(41)가 1군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한편 이우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형우는 전날(6일) 광주 KT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중월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으나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 이창진과 교체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는 옆구리 부상 때문이었다.
최형우는 이날 오전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이범호 KIA 감독은 "최형우가 옆구리에 조금 손상이 있는 것 같다. 2주 뒤에 다시 검진을 하고 그 다음 스케쥴을 잡아야 할 것 같다"라면서 "3~4주 정도는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우선 2주간 치료에 전념한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복귀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최형우는 올해 40대의 나이에도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1 19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면서 KIA 중심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특히 2020년 이후 4년 만에 2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페이스를 보이면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으나 부상이라는 암초를 피하지 못했다.
대신 KIA는 이우성이 돌아와 그 공백을 최소화하려 한다. 이우성은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6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마지막 1군 출전 기록으로 남아있다.
사실 이미 이우성의 복귀는 가까워진 상태였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햄스트링 부상이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라면서도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본인이 뛸 수 있는 베스트로 뛰어달라고 했고 그게 문제가 없다면 빠르게 콜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퓨처스에서 체크하고 있는 분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OK 사인이 떨어지면 바로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성은 6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석을 소화했고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제 1군에 올라와도 되는 몸 상태임을 확인한 KIA는 이우성을 1군 엔트리로 콜업하기에 이르렀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2018년 7월 우완투수 윤수호와 1대1 맞트레이드가 되면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9년 7월에도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외야수 이명기와 1대1 맞트레이드가 이뤄진 것. 만년 백업에 머물렀던 이우성은 지난 해 126경기에 나와 타율 .301 8홈런 58타점 8도루를 기록하면서 KIA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317 8홈런 46타점 6도루를 남기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예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KIA는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을 내세우면서 서건창(1루수)-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이우성(지명타자)-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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