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신세계가 웃고, 영업익은 롯데가 웃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 신세계 등 대표적 유통기업이 2분기에 각각 영업이익과 매출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매출이 후퇴하고,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7일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4278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이상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신세계 등 대표적 유통기업이 2분기에 각각 영업이익과 매출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매출이 후퇴하고,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7일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4278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 이상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백화점이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개최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며 매출이 상승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실적 호조로 높은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
다만, 물가 인상에 따라 마트에서 수익이 감소하며 전체적인 매출은 줄었다.
이날 신세계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조7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20% 넘게 위축됐다.
백화점 사업이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당시 면세점 임차료 감면 효과가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게 된 셈이다. 회사 측은 해당 회계처리를 제외하곤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티브 잡스 딸과 열애중”…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정체 - 매일경제
- “3억 줄게 쇼한번하자”…장대높이뛰기 예선탈락 선수에 난리난 이유 ‘경악’ - 매일경제
- “수영복 찢어지든 날 혐오하든”…팔레스타인 女수영선수,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서장훈 앞에서 1200억원 자랑했는데…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남자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7일 水(음력 7월 4일) - 매일경제
- “용변 급해서요”…여자화장실서 위생용품 훔치다 들통난 30대男 - 매일경제
- “매일 12시간 구토날 정도로 지옥훈련”...한국 근대5종 간판, 금메달 사냥 나선다 - 매일경제
- “이 일 하고 싶나?”…컵라면 내온 여비서관에 격노한 김동연 - 매일경제
- [속보] “美,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 최대 6200억원 보조금 계획” - 매일경제
- 임영웅 축구 사랑 효과…노숙자월드컵 돕는 팬클럽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