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국에 전기차 공장 세운다…386억원 투입

임주희 2024. 8. 7.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운다.

7일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밧(약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 태국 공장은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 위치한다.

태국투자청은 "현대차는 태국 내 공급망을 통해 부품 3분의 1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더 뉴 코나 일렉트릭에 배터리 체결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운다.

7일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밧(약 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 태국 공장은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 위치한다. 현지 업체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은 올 1분기 동남아시아 전기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했으며, 전기차에 대한 명확한 비전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을 리드할 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또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를 협상 중이기에 유리한 관세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어 BYD 등 중국 자동차 업체에서도 공장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기도 하다.

태국투자청은 "현대차는 태국 내 공급망을 통해 부품 3분의 1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