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 15곳 운영…"동별로 1곳씩"

정준영 2024. 8.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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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장애인들의 미용실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 15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관내 미용실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환경 조성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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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장애인들의 미용실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친화미용실' 15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관내 미용실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환경 조성작업을 마쳤다.

구는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위해 동마다 1곳씩 지정했고 '장애인친화미용실' 현판을 걸었다. 보행 편의를 위한 이동식 경사로, 샴푸대, 저소음 이미용기 등을 비치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주민센터나 구청 장애인복지과(☎ 02-820-9712)로 문의하면 된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월 1회 1만원을 지원받아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 청사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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