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형욱 SK E&S 사장 "통합 시너지 추진단 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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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SK E&S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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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SK E&S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이날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구성해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조기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합병법인은 미래 전기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E&S는 연간 500만톤 이상의 LNG를 공급하는 사업자로, 5기가와트(GW) 규모 LNG 발전설비를 보유했다. 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도시가스 사업자로서 매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면서 약 4.6GW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발전용 시장 수요와 연계해 액화수소와 블루수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경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SK E&S는 이러한 4대 핵심사업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등 대외 환경 변화에도 균형 잡힌 이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추 사장은 합병 시너지까지 더해지면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에너지안보 이슈 등으로 글로벌 LNG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LNG 밸류체인의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SK E&S는 현재 SK하이닉스 자가발전소에 LNG 연료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자가발전 설비에도 LNG 직도입 물량 공급을 확대해 연료 비용을 절감하고, LNG 추가 수요를 창출하면서 밸류체인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추 사장은 "SK E&S는 안주하지 않고 현재 LNG 밸류체인 사업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까지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LNG 밸류체인의 확장을 비롯해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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