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상승…`폭락` 전 회복은 아직

신하연 2024. 8.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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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7일 상승 마감했다.

다만 지난 5일 폭락장의 낙폭을 전부 회복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른 2529.71에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연이틀 상승하며 역대 최대 낙폭(234.64포인트)를 기록했던 5일 종가(2441.55) 대비로는 5% 넘게 올랐지만 지난 2일(2676.19) 대비로는 여전히 4% 가량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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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7일 상승 마감했다. 다만 지난 5일 폭락장의 낙폭을 전부 회복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른 2529.71에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연이틀 상승하며 역대 최대 낙폭(234.64포인트)를 기록했던 5일 종가(2441.55) 대비로는 5% 넘게 올랐지만 지난 2일(2676.19) 대비로는 여전히 4%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307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296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2200원(3.03%)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3.71%)과 기아(-1.07%)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3.42%), 삼성바이오로직스(3.45%), 현대차(0.43%), 셀트리온(8.24%), KB금융(2.64%) 등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32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58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3.76%), 에코프로(-3.17%), 엔켐(-3.99%)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알테오젠(1.79%), HLB(2.62%), 삼천당제약(4.39%), 셀트리온제약(7.53%), 클래시스(12.25%) 등이 상승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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