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연동…1,370원대 소폭 상승

채새롬 2024. 8. 7.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376.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장전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발표된 영향으로 전장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373.9원까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화 지폐와 동전 [촬영 이세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7일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에 연동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376.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장전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발표된 영향으로 전장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373.9원까지 내렸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천만달러(약 16조8천900억원) 흑자로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행 부총재 발언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해 소폭 상승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홋카이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융 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할 일은 없다"고 발언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43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30분 기준가(943.16원)보다 5.73원 내렸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