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피해 경찰관 들이받은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검거

헬멧 미착용 단속되자 도주…피해 경찰관 다리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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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1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 군(10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일 밤 9시께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오토바이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음주단속 중이던 B 경장(30대)이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군은 경찰이 정차를 요구하자 도주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군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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