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 상봉" '갈비사자' 바람이 딸, 오는 20일 청주동물원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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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사자라고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20)'의 딸(5)이 오는 20일부터 아빠가 있는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 임시 보호 중인 바람이의 딸이 청주동물원으로 오게 됐다"며 "전국의 많은 분이 바람이 딸도 새 보금자리인 청주동물원에서 잘 적응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만큼 정성을 다해 돌보겠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이달 19일 딸 사자가 있는 강원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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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사자라고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20)'의 딸(5)이 오는 20일부터 아빠가 있는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 임시 보호 중인 바람이의 딸이 청주동물원으로 오게 됐다"며 "전국의 많은 분이 바람이 딸도 새 보금자리인 청주동물원에서 잘 적응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만큼 정성을 다해 돌보겠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이달 19일 딸 사자가 있는 강원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이후 마취와 건강검진을 거치고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태워 청주로 이송할 계획이다.
딸 사자는 청주동물원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격리방사장에 입식 될 예정이다. 보호시설에는 바람이와 또 다른 암사자 도도(13)가 생활 중이다. 맹수인 점을 고려해 부녀 사자를 바로 합사시키지는 않는다.
청주동물원은 내년 3월 합사를 목표로 개체 간 대면, 교차 방사를 통한 체취 적응 등 훈련을 점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딸 사자는 합사에 앞서 오는 11월 조성되는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근친교배 및 자궁질환 예방을 위한 중성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바람이는 사람 나이로 100살에 가까운 수사자이다.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구조 당시 뒷다리가 약해 가끔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야위었으나 지금은 야생동물 보호시설 내 1.5m 높이 바위도 성큼 올라가 앉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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