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무대에 외신도 주목..."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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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가 첫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브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Grant Park, Chicago, Illinois)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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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가 첫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외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브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Grant Park, Chicago, Illinois)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아이브의 무대에 국내는 물론 외신들도 일제히 호평을 보냈다.
지난 4일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평한 뒤 "라이브 밴드와 함께 재즈적이고 세련된 편곡을 보여줬으며 아주 독특한 무대로 기억에 남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아이브는 올해 '롤라팔루자' 베스트 포토에도 포함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현지 매체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 TIME)에서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해냈으며, 안무가 탄탄하게 잘 짜여있었다"라며 "풀 라이브 밴드와 백업댄서 팀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일레븐(ELEVEN)' 무대에서는 마치 유혹하는 듯 매력을 내뿜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아이브는 최근 몇 년간 K팝 장르에서 큰 성과를 얻었으며 23년 발매된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빌보드, NME를 포함한 여러 연말 베스트 곡들 목록에 이름을 새긴 바 있다. R&B, 일렉트로, 팝 및 기타 요소들이 노래마다 다양하게 섞여있으며 중독성 있고 안무하기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5일 빌보드 필리핀(Billboard Philippines)에서는 올해 '롤라팔루자' 10개의 베스트 무대 중 아이브가 선정됐다. 그러면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센디오(Accendio)', '아이엠(I AM)' 등 히트곡으로 페스티벌의 웅장한 무대를 펼치며 수천 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상쾌하고 활기찬 K팝 장르를 보여줬다" 이어 "관객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흠잡을 데 없는 고음을 강조하는 보컬 스펙터클을 선보였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평가해 아이브를 향한 외신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한번 더 실감케 했다.
한편, 아이브는 올해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롤라팔루자'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약 45분간 라이브 밴드와 함께 라이브를 소화했고, 현지 팬들과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 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성공적으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마친 아이브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일본 '서머소닉 2024'와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이어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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