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장관, 에티오피아 국방장관과 보훈업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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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현지시각) 오전, 에티오피아 국방부 청사에서 아이샤 모하메드(Aisha Mohammed) 에티오피아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의 보훈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아이샤 모하메드 에티오피아 국방부 장관은 "6.25전쟁은 에티오피아 역사의 첫 해외 평화유지활동으로 에티오피아에 대한민국은 중요한 나라"라며 "양국 미래 세대에게 더욱 중요한 양국 관계를 물려주기 위해 국제보훈사업 확대와 협력 필요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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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유지 활동 에티오피아 노력에 경의"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현지시각) 오전, 에티오피아 국방부 청사에서 아이샤 모하메드(Aisha Mohammed) 에티오피아 국방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의 보훈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샤 모하메드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18년 10월,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으로 지명됐다. 올해 5월부터는 두 번째 국방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강 장관은 "6·25전쟁 당시 어려운 국내 상황에도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데 혁혁한 공헌을 했다"며 "지금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비롯한 현지 위로, 에티오피아 생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예금 지원, 후손 장학사업 등 대한민국의 국제보훈사업들을 소개했다. 이러한 사업의 확대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아이샤 모하메드 장관과 에티오피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아이샤 모하메드 에티오피아 국방부 장관은 “6.25전쟁은 에티오피아 역사의 첫 해외 평화유지활동으로 에티오피아에 대한민국은 중요한 나라"라며 "양국 미래 세대에게 더욱 중요한 양국 관계를 물려주기 위해 국제보훈사업 확대와 협력 필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비롯한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명성기독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명성기독병원장 대행인 김성중 명성의과대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는 명성기독병원은 한국의 명성교회가 에티오피아 정부의 요청을 받아 지난 2004년 개원한 에티오피아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이다.
강 장관은 "혈맹으로 맺어진 한·에티오피아 간 보훈을 통한 교류·협력과 지원을 통해 참전에 대한 보답은 물론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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